사업자등록시 피부양자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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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ek1022

사업자등록시 피부양자 박탈되게 되면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될까요?

1. 구직활동

둘째가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는 아르바이트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적당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아이 등원 시키고 일하러 갔다가, 하원 할 때 쯤 돌아와야 하는데, 대부분 9시부터 6시까지 혹은 1시부터 오후 8시 이렇게 구하는 직장이 많았어요. 결국 찾지 못하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 쿠팡셀러

그러다가 알게 된 쿠팡 셀러! 스마트 스토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같아요. 요즘 쿠팡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마트를 잘 안가고 쿠팡에서 거의 대부분의 물건을 구입하고 있어요. 저만해도 일주일에 3~4번은 쿠팡에서 물건을 시키는 것 같아요. 우유나 계란은 기본이고 치즈, 탄산수 등등 매일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 그리고 무거워서 마트에서 들고 올 자신이 없는 것들. 이런 것들은 거의 전부 다 쿠팡에서 시키거든요. 일반 마트에서 배달하면 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보통 3만원을 채워야 하는데 덜 필요한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서 사게 되더라고요. 쿠팡에서 신선제품의 경우 15000원이 넘으면 무료 배송을 해주니까 쿠팡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많이 사는데, 다른 분들도 많이 사시겠죠? 그래서 쿠팡에서 물건을 파는 쿠팡 셀러를 해봐야겠다! 하고 알아봤어요. 그런데 사업자 등록증을 받는 것은 기본이었어요. 저는 지금 전업주부라서 남편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되어 있거든요. 직장가입자인 남편덕에 따로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지는 않아요. 그런데 사업자 등록증을 내야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3. 건강보험 전환

제가 만약 사업자 등록증을 받게 되면, 지역 가입자로 바로 전환이 되어 건강보험로 내야 됩니다. 1원의 소득만 생긴다고 하더라도, 일단 소득이 생기면 지역 가입자로 바로 전환이 되거든요. 제가 능력이 좋아서 엄청 많은 물건을 판매한다?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전 지금 처음 시도하는 입장이고, 건강보험료로 받는 혜택보다 더 조금 벌 수도 있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마음으로는 ‘시작하면서 왜 안될 것을 먼저 생각하는 거야? 일단 해봐~ 잘 팔릴 수도 있잖아~’ 이런 생각도 드는데, 솔직히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요^^;;

4. 지역보험으로 전환되는 조건

피부양자가 직장보험에서 지역보험으로 전환되는 조건은

1)소득 2000만원 초과,

2)재산 과세표준 3억 6000만원 초과 및 연소득 1000만원 초과,

3)월세의 경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후 1000만원 초과시 전환되는데요,

 

이렇게 나와 있어서, 소득2000만원이 안되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경우엔 다릅니다.

사업자 등록을 내고 수입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바로 피부양자가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를 내야해요.

그리고 연말소득을 정산할 떄에 인적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연말정산소득이 좀 줄겠죠?

그러면 도대체 얼마를 내게 되는가?

월 소득 28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최저 보험료인 19,780원을 내게 돼요.

하지만 연말정산때 인적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고려하셔서 잘 결정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상황을 잘 고려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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